이런저런 말이 많아도 중요한 건

본인만의 생각과 건강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것들이 그 생각과 마음으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깐요. 누군가의 좋은글을 몇년간 지속적으로 보아와도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좋은 영향은 있을 수 있죠. 재미를 얻는다거나, 감동을 얻는다거나 등등 말입니다. 아주 일시적으로 말입니다. 아, 생각이 바뀌게 되는 현상도 있을수가 있겠죠.

그럼에도, 사람은 원래 잘 변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만들어지지 않는 한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무얼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은, 타인의 시선에 취약하고, 타인의 평가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잘되는 사람들은 별로 개의치 않아 한다거나, 올바른 생각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때는 타인이 만들어낸 이미지가 정말 나와 결이 맞지 않음에도 그냥그냥 넘어갔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런저런 맞지 않거나, 올바르지 못한 말들에 휘둘리는 것이 아닌 본인만의 확고한 생각과 마음으로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뭔가를 이루어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거기에도 변수가 있기 마련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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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일은 모르지만, 늘 경계해야 될 건

오만함과 자만함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실수와 후회가 이런 오만함과 자만함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그러한 것들을 경계합니다. 한국에서는 특출난 자랑할 만한 것들만 있으면, 자랑하기 쉽고, 오만해질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정말 겸손해야 되는 걸 아는 자들은 쉽사리 그러지 않아 보였습니다. 뭘 안다는 것을 메타인지라 부른다 하죠. 

이제야 티스토리를 꾸준히 하다보니, 좋은 호전반응이 생기는 것 같은데, 꼭 이런 좋은 시점에 그만쓰고 싶은 마음은 올라온다 하죠. 그 마음을 넘어서 오늘도 글을 씁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쓴다기보다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쓴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들어간 시간과 에너지가 아까워서라도 포기는 못하겠다 하죠.

그래서, 늘 짬날때마다 하루 하나씩은 필수로 발행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늘 짧은 글을 애정하지만서도, 어쩌다보니 여기에 길게 쓰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

앞으로의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함께 하실 이웃분들을 환영하며, 지속되는 글을 봐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