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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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로 무의식을 바꿀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확답은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런저런 말이 많기 때문이죠. 어떤이는 무의식이라서 관리가 안된다고 하고, 어떤이는 분명 반복적으로 보다보면 무의식이 바뀐다고 합니다. 저도 후자쪽인것 같긴 합니다. 뭘 보든 의식과 무의식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글을 2번째로 또 발행을 해 봅니다. 이게 무의식적인 행동이었을까요. 의식적인 행동이였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활자의 힘 활자라는게 정말로 기록성이 좋은 특장점이 있는 반면에, 활자자체가 보존성과 증거력이 좋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말은 휘발성이 있지만, 활자는 강력히 기록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유명한 작가들이 존경받고, 디지털 셀럽들이 그렇게 존경받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활자를 이용한 글쓰기가 계속된다 하겠습니다..
2023.10.10 -
오랜만에 쓰는 것 같은 글
오랜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연휴 갔다와서 써서 그런가 봅니다. 오랜만에 지속되는 글 발행이라 하겠습니다. 오랜만인만큼 타자치는 촉감이 좋네요. 퇴근 시간 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퇴근인들이 노을을 그렇게 사랑하고 좋아하나 봅니다. 쓰레드를 들여다보니 그런 것 같네요. 쓰레드에 푹 빠져 살다보니 하루에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는 것만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왕 시작한 김에 계속해서 해보고자 합니다. 늘 컨디션이 좋을 순 없으나, 컨디션 조절하면서 해야겠죠. 나름 쓰레드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급한 문화라고 생각했던 공간이 지식인들이 넘쳐나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소 전문적인 단어는 못 알아듣겠지만서도 그들만의 통찰과 식견으로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하죠. 물론 미래는 아무리 뛰어난 통찰자라 해도..
2023.10.05 -
원래, 글은 나보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것
그렇죠. 글은 나보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쓰기도 하지만, 나보다 많이 아는 자들에게도 생각확장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글이란 그냥 의식의 흐름에 따라 일단은 써보고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모두가 각자만의 삶이 있고, 각자만의 체감의 깊이가 다르고, 각자만의 고통이 깊이가 다르고, 각자만의 온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관계 자체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한국은 의외로 막말러들과 아무말러들이 많은 현실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글이란 것을 써가며, 자신도 보고 타인도 보게 된다 하겠습니다. 연휴 끝자락 모두가 연휴 끝자락인 가운데, 저는 연휴가 시작됐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여행이라 함은 정말 어떤이와 가냐에 따라 질적으로 천지차이라 하겠는데요. 모두가 연휴의 끝자락까지 힐링하시..
2023.10.03 -
그만둘까 를 넘어서야 함
모든 것에는 그만둘까 의 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둘까의 순간이 오는 그 순간을 넘어서야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블로그만 해도 그렇습니다. 고작 하루에 하나인 것처럼 보여도 어디 매일같이 하루 발행하는게 쉬운가요. 정말 어렵다면 어려운거고, 쉽다면 쉬운 것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 그만둘까 가 올라오려고 하면 좋은 반응이 생기고 또 올라오려고 하면 주변에서 또 좋은 반응이 생겨서 그냥 지속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사람일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뉴스만 봐도 사건사고가 빵빵 터지는 세상인데,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저는 그렇습니다만, 뭐 그래서 저는 다음주가 제대로 된 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그냥저냥 보내다가요. 이렇게 일을 하지 않아보니,..
2023.09.29 -
시대를 읽어야 하는 시대
제가 트윗에다가 이렇게 날렸더군요. 재미가 식상해져가는 시대. 지식이 미련해져가는 시대. 공감이 변질되어가는 시대. 생각이 망상이 되어가는 시대. 현실이 현타가 되어가는 시대 라고 말이죠.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읽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미 세상에 뛰어난 통찰력과 예리함으로 바라보고 계신 분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럼에도 전 저만의 길을 가야겠지요. 시대을 읽어야 하는 시대라 함은 흔히들 주변에서 직업이 많이 사라지고 로봇으로 대체가 될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러면 거기에 맞춰서 생각을 해보아야 겠네요. 진로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말이죠. 저도 요즘 한창 해오던 일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가고 있는 시점이라서 정말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하겠습니다. 물론, 새로운 일을 하..
2023.09.21 -
진짜를 나눠줄 때 더 큰 가치가 돌아온다
인 것 같은데요. 그러면 그 진짜를 보는 눈이 열린 자들에게만 주어진 특권같습니다. 사람 속에서 얼마만큼의 진짜가 나오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진짜가짜를 논하기 전에 열심히 다독하며 배운 것들을 몸소 실행하는 것이 더 이득일지도 모른다 하겠습니다. 다독을 하며 알게 된 것은 감사를 하면 좋다는 사람들은 많은데, 감사의 대상이 달랐습니다. 웃프게도 우주적 근원과 우주적 기운에게 감사를 한다는 사람과 우주를 창조한 하나님에게 감사를 한다는 사람으로 나뉘었습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에게 하는게 맞는걸로 보입니다만, 우주적 기운을 논하는 자들이 재미가 있어서 써 봅니다. 마음의 불안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안은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래를 살아보지 못했고, 미래를 모르기 때문..
2023.09.19